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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설타 2011. 11. 3. 23:08

  

                                 사 랑 / 송호준 
                                              낭송: 돌체비타
              신선도 맑은 처음의 이미지처럼 
              그대 소중히 간직됩니다
              먼발치에서도 눈부심에 푹 빠져 버린 나
              가슴 두근거리고 마구 설렜는데요
              그건 당신이 나의 이상향이요
              운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사랑하게 될 거라 믿었지요
              인연의 꽃으로 피어나라 
              진심이 간절히 바라기도 하면서요
              미풍이 불던 그날에 우린 싱그럽게 피어난 거죠
              인연 아니면 그대 앞에 서 있지 못했을 거라
              지금도 다행함 느끼면서요 
              어느새 당신만 바라보며 나는 늘 깨어 있어요
              행복을 채워 주고픈 포근한 가슴이
              날개를 달고 싶었지요, 당신의 고운 별이 되려고요
              사랑이 시작된 게 남실바람 불던 그 무렵이었나요
              처음의 그날이었나요 
              그냥 좋은 사람 아니라 인연 저편에서도 좋았을 사람
              그런 당신에게 눈멀어 세상 멈춘다 해도
              꿈보다 더 높아갈 사랑 나의 영원으로 흐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