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연극활동 최경자 시인 ‘단테문학상’ 수상 ‘당사리에서’ 등 3편 호평…모더니즘 문학상 받아 2010년 07월 13일 (화) 22:29:45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 울산에서 연극 배우 및 스태프로 활동중인 최경자(사진) 시인이 ‘알리기에리 단테’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 <한맥>을 통해 등단한 .. 쉼터 2010.07.14
좋은 글 *당신은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비추라 /김득수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생을 마감하는 것은 순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에게 등을 돌리고 저 세상으로 앞서 가는 것은 큰 불효입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희생하거나 조국의 평화를 위해 순직하는 것은 애국 애족하는 .. 쉼터 2009.06.05
빙하의 표정 빙하의 표정 /이수익 빙하는 제 몸이 녹을 사이에 벌써 얼고 얼 사이에 조금씩 몸을 푼다 수천 년을 그렇게 녹으면서 얼고 얼면서 녹느라 부지기수로 세월만 허송해버린 것이다 그렇게, 어찌어찌 세월을 놓쳐버린 노인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멀리서 찾아온 빙하의 협곡 얼음폭포 낭떠러지 아래에서 남.. 쉼터 2009.01.07
한 번 따라해보세요 ♡♡ 나는 울사모와 나비님을 사랑해요~ 진짜찐짜 사랑해요~♡♡ 위 그림을 마우스로 드래그 하여 복사한 후 꼬리글(댓글) 창에 붙여넣기 해보세요!! 쉼터 2008.09.02
격포에 오면 이별이 있다 격포에 오면 이별이 있다 / 송수권 격포에 오면 이별이 있다 속설俗設이다. 이는 결코 예고없이 밀어닥친 경고성 발언도, 대환란의 위기를 초래한 책임전가론도 아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이 믿음 하나에 바 짝 긴장하고 방파제 등대 밑까지 애인들은 키를 낮추어 게들처럼 슬금슬금 기어든다. 묻 .. 쉼터 2008.06.22
비는 소리없이 내린다/ 이외수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 쉼터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