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송호준 시인(사진)이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회장 이양우)가 근대 독일시의 초석을 다진 하인리히 하이네 탄생 212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15일까지 공모한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공모에 〈나무〉외 2편을 응모한 송호준 시인이 모더니즘문학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계간 「문예춘추」가 주관하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 항일민족시인추모공원,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 보령시성주 개화육필문예공원이 후원한 문학상 시상식은 5월 중 서울 동숭동 소재 흥사단본부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국육필문예보존회 이양우 회장은 “송호준 시인의 작품은 바다를 배경으로 해 좋은 평을 받았다”며 “상금 대신 개화육필문예공원(충남 성주시 보령군 개화리 177-2)에 시비를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송호준 시인은 계간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창조문학신문 신인상, 제2회 전통문화작품공모전 동상, 박재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송호준 시인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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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옥 기자 yorhee@iusm.co.kr 울산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