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활동 최경자 시인 ‘단테문학상’ 수상 | ||||||||||||
‘당사리에서’ 등 3편 호평…모더니즘 문학상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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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인은 이번 공모에 창작시 5편을 응모해 ‘당사리에서’ ‘선바위’ ‘꿈의 뜨락’ 등 3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현대시인상인 모더니즘 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의 시 ‘당사리에서’는 “물빛 그림자 같은 원시적 생명에 대한 환상의 풀이는 흔치 않은 행역의 수채화 한 폭인 듯 싶다”는 평을 받았다. ‘알리기에리 단테’ 문학상은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시인 단테 탄신 735주년을 기념해 ‘단테 탄신 기념문학상 한국시상위원회’ 주최, 계간 <문예춘추> 주관,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 (사)육필문예보존회 등의 후원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시상식은 이달중 서울 동숭동 흥사단본부 강당에서 열리며, 올해 중 충남 보령시비공원에 모더니즘 문학상 수상작 ‘당사리에서’의 시비가 건립될 예정이다. 최 시인은 공단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단편소설 우수상, 수필 입선, 콩트 우수상, 울산배꽃축제 산문 장원은 물론 한국미술대전·세계미술대전 특선, 울산시 작품공모전 디자인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제12회 울산연극제에서 무대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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