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송호준 낭송: 돌체비타 파랑의 물결 가슴에 이는 어느 바닷가 외로운 찻집에서 그대 홀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밀려드는 적막감에 떨다가, 그러다가 홀로 몸서리쳐 본 적 있나요 진한 커피향 속으로 알 수 없는 그리움 번져나고 수평선 너머 하늘빛이 시리도록 곱게 느껴질 때 가슴 떨림 같은 소망을 그대 느껴보았나요 너무 외로워서 내지르고픈 아우성을 몸짓으로 태우며 간절함 전할 수 없는 아스라한 속 고이 접어 본 적 있었을 테지요 生의 뒤안길에서 몸져누운 슬픔으로 때론 뜻 모를 애틋함으로 뭉클해 오는 가슴은 삶의 정한(情恨)은 아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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