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겨울나무/ 송호준(낭송: 돌체비타) 먹구름 에두른 비바람 갈기갈기 생살 찢어도 온전히 받들어야 할 순응의 삶 아무도 미워해 보지 않았다, 나무는 언제나 그랬듯이 뼛속 깊이 스며드는 고통이 싫어 난 세상의 편견 뒤에 숨어 있었어 본능 있어 저도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뜻한 손길도 .. 낭송시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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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주 가끔은 가끔은 아주 가끔은 /송호준 가끔은 아주 가끔은 소중했던 날의 눈부심 떠올려 긴 사색의 나래 펼치고 예쁜 불씨 하나 지펴 물오른 사랑으로 녹아들고파 허한 속 찬바람일지라도 가을빛에 고와지는 순수면 넉넉한 품이 되어 그리움 앞에 나서고 싶어라 가끔은 아주 가끔은 포근한 손길 .. 영상시 2011.11.03
호숫가에서 호숫가에서/송호준 낭송: 최경자 호숫가에 가을빛 젖어들면 그대 무얼 그리워하나요 그 시절이 생각나는 건가요 슬픔 있어 아픈 그런 날 있었지만 지나온 날들 포근한 가슴에 아름다웠어 꿈꾸어도 좋은 날 사랑으로 기다려 본 그 사람 떠올리며 웃고 싶어 고즈넉한 운치 속에 이 마음 호.. 낭송시 2011.11.03
사랑 사 랑 / 송호준 낭송: 돌체비타 신선도 맑은 처음의 이미지처럼 그대 소중히 간직됩니다 먼발치에서도 눈부심에 푹 빠져 버린 나 가슴 두근거리고 마구 설렜는데요 그건 당신이 나의 이상향이요 운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사랑하게 될 거라 믿었지요 인연의 꽃으로 피어나라 .. 카테고리 없음 2011.11.03